
2026년부터 사용될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또다시 독도 왜곡2025년 3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2026년도부터 일본 고등학교에서 사용될 사회과 교과서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습니다.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지리총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등 총 31종이며, 이 중 상당수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이러한 주장은 일본 정부가 2018년 발표한 학습지도요령을 근거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해당 지침은 독도를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명시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이 교과서에 포함되도록 하고 있습니다.그 결과, 현재 사용 중인 교과서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새 교과서들도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지반 붕괴2025년 3월 24일 오후 6시 29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대형 싱크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왕복 6차선 중 4차선이 무너졌으며, 오토바이 1대와 차량 1대가 빠져드는 아찔한 순간이 벌어졌습니다.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싱크홀에 매몰되어 현재까지도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매몰자 수색 장기화…구조가 어려운 이유사고 이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속하게 구조 작업에 착수했지만, 수색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싱크홀 내부에 고인 엄청난 양의 물과 진흙 때문입니다.사고 당시 도로 아래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약 2,000톤에 달하는 물이 유입되었고, 이는..

헌정사 첫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심판, 87일 만에 결론2025년 3월 24일,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가결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했습니다.이로써 지난해 12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직무가 정지됐던 한 총리는 87일 만에 다시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직무에 복귀하게 되었습니다.헌정사상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첫 탄핵심판이었기에, 이번 결정은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들의 이목을 크게 끌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는 기각되었지만, 헌법재판소가 판단한 각 사안의 위헌성과 정치적 책임 문제는 여전히 우리 사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기준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헌정사적 의미가 크며, 향후 정치적,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