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카니, 캐나다 24대 총리로 선출…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새 당 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캐나다에서는 다수당의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 전통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이번 주 중으로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캐나다 24대 총리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1월 후임이 정해지는 대로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뤼도의 퇴진과 자유당의 변화 2015년 11월부터 9년 가까이 캐나다를 이끌어 온 트뤼도 총리는 고물가, 주택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등으로 인해 국민적 불만이 높아지면서 지지율이 급락했다.또한, 연립 내각을 구성했던 동맹 세력들이 점차 등을 돌리면서 자유당이 다음 총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상호 관세 부과 방침 재확인… 글로벌 무역 전쟁 본격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부터 미국의 모든 무역 상대국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는 3월 12일부터 25%의 관세가 부과되며,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제품에 대한 250% 관세는 4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철강·알루미늄 관세 시행… 캐나다산 제품은 4월 2일까지 유예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가 12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제품에 대한 250% 관세는 4월 2일까지 유예된 상태입니다.러트닉 장관은 “외국산 제품의 ..

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와 현재 상황 국내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납품업체들의 거래 중단, 입점업체들의 정산 지연, 소비자 신뢰 하락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며, 정부와 업계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배경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과 단기 자금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4일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지만, 이에 따른 납품업체들의 대금 미수 우려가 확산되면서 일부 협력사가 납품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현재 홈플러스는 법원의 일부 변제 허가를 받아 대금 지급을 재개하고 있으며, 거래 정상화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납품업체 및 협력업체..